
문화 생황을 함에 있어
영화를 주로 많이 보게 되고 어쩌다가
콘서트를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쩐 일인지 연극이나 뮤지컬 등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글루스 렛츠리뷰를 통해 스노우드롭 시즌2 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평일 공연에다가 조금은 늦은 시간이었던지라
같이 볼수 있는 분을 구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안되면 혼자라도 봤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교차 하는 가운데
운이 좋게 같이 볼분을 구해서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엄청난 폭우속에 극장을 찾는데
약간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약도 상으로는 무척이나 찾기 쉬웠는데 아무래도 초행길이다 보니
극장을 찾는데 약간 고생을 했습니다
잘못하다간 시간에 늦어 들어가 보지도 못할뻔 했던..
다행이도 우리극장을 찾아 시간에 맞춰 들어가서 연극을 관람 할수 있었습니다.
7월 14일 그날 ...비 맞은 생쥐꼴이 되어 도착했기에
연극 재미 없기만 해봐라 라는 심산으로 극장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연극에 대한 사전 정보라고는 하나도 없이 들어 갔기 때문에 아무런 기대도 없이
새로운 문화 생활을 즐길수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들어 갔습니다.
자그마한 규모의 객석에서 다들 비를 많이 맞고 오셨음에도 불구 하고
대부분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공연이 시작 하기를 기다 렸습니다.
공연이 시작 되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배우분들이 등장...
과연 어떤 이갸기를 보여 줄까 하는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극장의 규모로 보아 한장소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풀어 내야 하고
배경에 변화를 주기 어려운 만큼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갈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대략 적인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은행을 털기로 한 5인의 범인이 은행털기에
성공한후 아지트에 모여서 그 이후의 일을 도모 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연극이 시작 하자 마자 배우중 한분이 관객석으로 와서 한분을 잡아 가기에
무슨 일인가 했는데...
그 잡혀 가신 분이 바로 연극 배우시더군요
어쩐지 처음에 잡혀 갈때 표정이 너무도 리얼해서
저분 진짜 황당해 하는가 보다 했는데..
실제 배우 셨습니다.
자 이제 조그마한 지하 단칸방에서 어떤 이야기 들을 보여 줄 것인가
관객들의 관객들의 시선은 바로 눈앞으로 고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배우 소개가 나왔습니다
이번 범행의 우두머리인 루시퍼
성경에서 루시퍼는 사탄인데
이 연극 에서의 루시퍼는 그런 사악한 이미지 보다는
우두머리의 의미로서 쓰인듯 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매혹적 이셨던 오마담
이 연극의 진수를 바로 이 오마담의 대사와 진행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였습니다.
무언가 좀 부족해 보이는 숏다리
학벌조작을 한 전직 무용교수 스마일
전직 타짜 출신(후에 밝혀 집니다)인 슈바이처
그리고 약방의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한 인질 까지
각각의 캐릭터 마다 다양한 개성이 묻어 나는 배우들의 설정 이었습니다.
처음 봤던 연극이 그저 지켜 보기만 하던 연극이었던데 반해
이번 스노우드롭 시즌 2는 관객과의 호흡을 중요시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초반 이벤트(인질범으로 잡아거던)를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유도 하더니
오마담님께서는 친히 나서서 구석에서 연극을 관람하는 분들을 위해
의도적으로 안쪽으로 붙어서 보라고 했습니다
약간 뒤에 있어서 잘 안보였지만
정말로 가까지 앉지 않으려 한것인지
아니면 재미를 위한 것이 었는지 그 분들이 좀처럼 다가가지 않자
연극 끝나고 두고보자는 재미난대사를 해주시더군요.(이 대사는 극중 종종 사용되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대략적인 사건의 초반을 보여 주고 나서 이야기는 이제
과거의 모습들을 하나 둘씩 보여 줍니다
여기서 슈바이처의 과거 이야기는
이 공연의 웃음폭탄중 하나입니다.
오마담의 화려한 과거 회상 장면은 멋진 음악과 함께
화려한 춤솜씨를 볼수 있습니다.
루시퍼와 스마일의 러브 라인 그리고 그것을 질투하는
오마담의 질투는 폭소를 자아 내기에 충분 합니다.
루시퍼와 고등학교 동창인 오마담은 작품 전체에서
웃음의 키워드를 가지고 극 전체를 이끌어 갑니다.
너무도 재미난 대사들이 많아서
공연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이지 배꼽이 빠질 만큼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저도 1년치 웃음을 전부 써버렸다고 할만큼 정신 없이 웃으면서
공연을 관람 했습니다.
이런 감상문 따위 보다는 직접 한번 관람 하시는 것이 더욱더 작품을
제대로 감상 할수 있는 포인트 라고 생각 합니다
요약하자만 (당첨)됐노라, 보았보라, 웃었노라 일까요...
무척이나 재밌고 즐거운 그리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 그런 연극 이었습니다.
오마담의 오마담을 위한 오마담의 연극이랄 정도로 오마담에 빠지게된 작품 이기도 하구요
공연이 끝나고 배우분들과의 포토 타임도 가질수 있는등
서비스 정신도 좋은 공연 이었습니다
즐거운 음악과 춤, 그리고 관객과의 호흡까지
어느것 하나 빠짐 없이 잘 맞아 들어 가는
코미디 한편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날의 웃음은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엄청난 폭우와 함께한 추억이라 그런지
제게는 잊을수 없는 추억을 선사 해준
스노우드롭 시즌 2 배우 여러분과
이글루스 렛츠리뷰 담당자님께 감사 하는 마음을 드리면서
이만 리뷰를 마치고자 합니다
무료한 나날 무언가 재미난일 없을까 하시는분
여름 휴가를 무얼 하며 보낼까 고민 하시는분
그런 분들에게 스노우드롭 시즌 2는 최고의 선물이 될것입니다.
# by | 2009/07/19 18:3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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